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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中 산동, 문화교류 확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9-11-18 15:45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사업 논의3대문화권사업단지 활용방안, 중국 관광객 유치 등 현안에 성과 내
지난 14~17일 중국 산동을 방문한 권영세(왼쪽) 경북 안동시장이 공번가 산동성위원회 선전부 부부장에게 성학십도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안동시청)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한국과 중국 간 문화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안동시가 유교를 매개로 중국 산동성과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펼쳐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영세 시장을 대표로 한 안동시 방문단은 산동사회과학원의 초청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의 여러 기관을 방문해 문화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안동시 방문단은 산동성의 씽크탱크인 산동사회과학원과 산동성 도서관 니산서원을 방문해 산동성 관계자들과 상호교류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내년 8월에 개최되는 21세기인문가치포럼에 산동성 관계자들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동성 관계자들은 방문단을 환대하며, 포럼 참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산동성에서 개최되는 니산포럼에 안동시의 참석을 요청하며 교류를 이어가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3대문화권사업이 준공되는 오는 2021년에 중국 니산포럼을 안동에서 개최하는 방안과 산동성 관광객의 안동 유치, 2022년 한·중 협력수교 30주년 행사 개최 등에 대해서도 깊은 대화가 오갔다.

양 도시는 협의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빠른 시일 내 협약서를 작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방문단은 우호협력도시인 산동성의 곡부시를 방문해 두 도시 간의 더욱 굳건한 교류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제남시에서는 중국 산동성 내 태산여유규획설계원장으로 재직하며, 안동과 중국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온 상덕군 원장을 안동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태산여유규획설계원은 산동성 정부와 협력해 여행상품을 만드는 곳이다.

산동성 관광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덕군 원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앞으로의 중국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안동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현지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를 동시에 가져왔다는 평가다.

중국 산동성 인구는 1억 명으로 인구가 많은 중국에서도 대성(大省)으로 꼽힌다.

중국의 대표적인 사상가 공자를 비롯해, 맹자, 손자, 왕희지 등 역사적 인물도 많이 배출한 문향의 도시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3대문화권사업으로 건립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준공에 맞춰 중국과 실질적인 문화·관광 교류 협의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안동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아울러 2021년 중국 니산포럼을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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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진한 ( : 2019-11-18)
    한국은 수천년 세계종교 유교나라.불교는 한국 전통의 조계종 천민 승려와 주권없는 일본 불교로 나뉘어짐.1915년 조선총독부 포교규칙은 후발 국지적 신앙인 일본신도(새로 만든 일본 불교의 하나).불교.기독교만 종교로 인정하였는데,일본항복으로 강점기 포교종교는 종교주권 없는상태.부처는 브라만교에 대항해 창조주를 밑에 두는 무신론적 Monkey임.일본은 막부시대 불교국이되어 새로생긴 성씨없는 마당쇠 천민 천황이 하느님보다 높다고 주장하는 불교 Monkey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