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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리적외상 이해 교육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1-19 09:06

22일 조치원 금융센터 2층에서 부모와 지도자 대상
지난주 청소년안전망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토론회
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심리적 외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사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2일 조치원 금융센터 2층에서 부모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심리적 외상(트라우마 Trauma)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심리적 외상'이란 자살 교통사고 성-학교-가정폭력 재해재난 및 발달 심리상 어려움 등 과도한 위험과 공포및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심각한 심리적 충격을 가리킨다. 

이번 교육은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에 대한 인식개선 및 부모와 지도자들이 치유방안을 배우며 일반 시민들의 관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조윤화 윌로우심리상담센터 소장이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참석자들과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세종시청소년상담센터 홈페이지(sj1388.or.kr)에서 하면되고 궁금한 내용은 센터(044-867-2000)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회복적 생활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편 센터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 시민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안전망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청소년의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거나 갈등상황을 비난과 처벌 방식이 아닌 조정과 화해를 통해 해결하는 '회복적 정의'를 적용하는 교육적 접근방식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재영 한국회복적정의협회 이사장이 청소년에 대한 회복적 생활교육 필요성을 강조한 주제발표와 '질문으로 세상을 바꿔요' 퍼포먼스 및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중요성을 분야별로 강조하며 이의 보급을 통해 청소년의 바른 인성함양과 지역공동체성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류권옥 센터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이 센터 운영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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