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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마 산업 활성화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9-11-21 15:57

21일 경북 안동시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내 대마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안동시청)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내 대마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대마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대마 소재개발의 중요성(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함정엽 박사), 대마 성분 의약품 관련 해외 주요국의 법제 동향과 시사점(한국법제연구원 왕승혜 부연구위원), 산업용 대마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한국대마산업협회장 노중균 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의료용 대마 확대 필요성 및 도입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성석 의료용대마합법화운동본부 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또 대마의 추출물 중 환각유발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과 유효성분인 CBD를 분리하고, 해외의 경우처럼 마리화나(Marihuana)와 산업용 대마(Hemp)를 구분해  진행됐다. 

안동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마 산업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산업화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한국대마산업협회를 유치하고 약칭 지역특구법에 따른 규제 자유 특구 지정을 대비한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문년 안동시 보건위생과장이 토론 패널로 참석하는 등 안동시 지역추진단 4명이 참여해 대마 산업 육성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렸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들이 대마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향후 안동시가 대마 산업 규제 자유 특구 지역으로 지정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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