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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고교생들의 참신한 정책제안 ‘눈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1-24 19:27

목포시.목포YMCA,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도깨비’개최
23일 제5회 목포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도깨비’가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정명관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목포YMCA]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와 목포YMCA가 주최하고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목포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목포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도깨비’가 23일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정명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목포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소년 정책에 대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7개의 목포시정책제안서가 접수됐으며 그중 10개의 정책제안이 본선에 올라 대회를 펼쳤다.
 
대회결과 ‘목포시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시설 이용을 위한 목포시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 등에 관한 조례 보완’ 제안을 발표한 혜인여자고등학교 신수현, 이사랑양이 목포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관광도시 목포의 발돋움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한 정명여자고등학교 성다미, 이유진, 정진아양과 ’소위 길빵이라고 부르는 도보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막기 위해, 현재보다 더 많은, 그리고 더 현대화된 흡연실의 설치‘를 발표한 영흥고등학교 박주홍, 박근우 군이 각각 박지원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상담치료의 연장선‘을 발표한 목포여자고등학교 박하은, 서유진 양이 윤소하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평가단 150명의 원탁토의를 거쳐 지역의 청소년들이 제안대회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어 줌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청소년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최소리 목포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거듭할수록 제안이 점점 다양하고 참신해지고 있으며 제안자와 청소년 평가단의 열띤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마인드를 갖고 목포시가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데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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