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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3곳서 ASF바이러스 감염 멧돼지 폐사체 발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1-27 20:45

25~26일 파주시 군내면 진동면 및 강원도 원남면서
파주 8마리 철원 13마리, 전국적으로는 29마리 발견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5~26일 파주와 철원서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사진=환경부)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5일과 26일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서 발견된 3마리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경기도 파주시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40분쯤 군내면에서 발견된 멧돼지와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진동면에서 ASF바이러스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이어 강원도 철원에서는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원남면에서 멧돼지가 발견됐다.

이들 멧돼지 폐사체는 지난 25일부터 환경부 소속 전문인력과 군부대 인력들이 합동수색팀을 구성해 2차 울타리 내부를 정밀 수색하던 중 발견됐다.

이로써 파주에서는 모두 8마리의 ASF바이러스 감염 멧돼지가 발견됐으며 철원에서는 13마리가 발견됐고 전국적으로는 29마리로 늘어났다.

정원화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오는 29일까지 파주 연천 철원 지역 2차 울타리 안에서 관군 합동수색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양성개체 검출건수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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