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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과거 현재 미래 다룬 창작판소리 '세종歌' 탄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1-28 09:47

27일 문화원 대강당서 임영이 등 열연 29일 추가 공연
세종문화원이 27일 대강당에서 세종시 탄생 창작판소리 '세종歌'를 공연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문화원이 27일 대강당에서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룬 창작판소리 '세종歌'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 21일 세종시문화재단이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여민락교향시'를 초연한데 이어 국악으로 세종시의 탄생을 주제로한 창작판소리를 만들어 소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한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 '세종歌'는 그동안 문화콘텐츠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판소리 전문가 이용수와 국악인 유영애가 만들었다.

이날 공연은 최민혁의 사회로 세종시 무형문화재 임영이와 박양순 임정중 황선미 서지순 박재혁 송지민 등이 열연했으며 장단은 모승덕(북) 김종환(대금) 홍진경(아쟁)이 맡았다.
 
세종문화원이 27일 대강당에서 세종시 탄생 창작판소리 '세종歌'를 공연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세종歌'는 천지개벽을 한 세종시의 모습을 소개하며 임난수 김휴 김처선 김종서 성삼문 박팽년을 비롯한 조선시대 세종과 관련된 인물들과 전의 '왕의물' 등을 소재로 과거를 회상한다.

이어 행정수도 건설 논란과 위헌판결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침내 출범한 이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현재의 세종시와 2030년 완성될 명품도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한상운 세종문화원장은 "세종스토리 후속으로 판소리 세종가를 만들었다"며 "예산이 허락한다면 뮤지컬과 마당극 가요 등으로 세종시 탄생사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서금택 세종시의장과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무락 세종로컬푸드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이 관람했으며 29일 오전 11시 세종우리신협 대강당에서 한차례 더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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