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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방본부 2022년까지 현장인력 229명 충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1-28 12:42

장군면에 다음달 2일 119 안전센터 개소 19명 근무
세종시 소방본부가 다음달 2일 장군면에 개소하는 119 안전센터 위치도.(사진제공=세종시소방본부)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현장인력을 229명 증원할 계획이며 다음달 2일 장군면에 119 안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세종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지난해 12월 현재 396명 소방관 1인당 관할 면적(1.17㎢)이 다른 특광역시 평균(0.27㎢)보다 넓어 출동거리가 길고 현장 도착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에 따라 세종시 소방본부는 올해 62명을 공개채용해 상반기에 25명을 현장 배치하고 나머지 37명은 소방학교 교육을 마치는대로 다음달 중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도 50명을 충원해 현장에 우선 배치함으로써 현장인력 충원율을 85% 이상으로 높이고 다음달부터 소방서마다 특별구급대를 시범운영해 수준 높은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본부는 다음달 2일 장군면에 119 안전센터를 개소해 소방관 19명과 차량 2대를 배치함으로써 늘어나는 소방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장군면은 지난 2013년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활동이 550건에서 지난해 117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나 지역대 인력 6명이 3교대로 상시근무는 2명에 지나지 않았다.

소방본부는 오는 2021년까지 장군면 119 안전센터 청사를 건립하고 인원도 28명으로 증원하고 차량도 1대 더 배치할 예정이다.

배덕곤 소방본부장은 "인구 증가에 맞춰 인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주어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등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세종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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