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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제18차 세종시지원위원회 주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1-28 15:44

28일 충청권 4개시도 협력 광역상생 본격 추진
교통 문화 관광 산업 등 분야별 협력 방안 마련
세종시 7개 도시혁신 선도모델 전국 확산 추진
이낙연 총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시지원위원회를 주재했다. 27일 국무회의 모습.(사진=국무총리실)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8차 세종시지원위원회를 열고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광역상생 발전 모델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세종시지원위원회는 세종시 지원과 발전에 대한 주요정책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위원장인 국무총리를 포함해 민간위원 10명과 정부위원 16명 등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상생발전 추진계획, 도시혁신 선도모델 세종시 발전방안, 신청사 건립 및 행정효율성 제고 방안, 2018년도 세종시 운영성과 평가결과 및 활용계획 등 4개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먼저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교통 산업 문화 등 지역 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해 광역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생발전 효과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역교통망과 생활인프라 등을 공동 활용하고 4차 산업혁명 충청권 상생벨트를 구축하며 광역관광 프로그램과 브랜드를 개발함과 동시에 분야별 전략을 광역도시게획에 반영키로 했다.

또 세종시는 도시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발굴한 스마트시티, 자전거 친화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세종형 로컬푸드, 도시재생 및 농촌활성화 등 7개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행안부는 임차청사를 사용중인 세종 이전부처의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중이며 지난달 청사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2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국무조정실은 세종시 시정운영에 대해 40개 성과지표를 평가한 결과 우수 10개(25%) 양호 26개(65%) 보통 4개(10%)로 나타났지만 기업투자유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 총리는 "세종시는 대전 충남북을 비롯한 전국과 균형을 이루며 발전해야 한다"며 "세종시는 균형발전의 수혜자이지만 이제부터는 지원자의 역할도 맡아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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