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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세계유산 표지석 제막식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9-11-29 18:00

29일 경북 안동시와 봉정사,(사)경북미래문화재단이 봉정사 세계유산 표지석 제막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안동시청)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는 29일 봉정사와 (사)경북미래문화재단 주관으로 봉정사 세계유산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봉정사는 창건 이후 지금까지 불교의 신앙, 수도, 생활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지속성과 깊은 역사성을 지닌 종합 승원으로, 세계유산의 필수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6개 산사와 더불어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행사는 표지석이 설치된 봉정사 주차장에서 한마음불교합창단의 삼귀의 합창을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 봉정사 주지 도륜 스님의 인사말, 참석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표지석 제막을 통해서는 세계유산으로서의 봉정사를 대내·외에 공표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표지석 제막식은 봉정사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1년을 돌아보며 점검하고, 앞으로 세계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보존과 다양한 활용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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