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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딸기’ 포장 디자인 하나로 통합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12-02 13:39

산청딸기 통합 디자인 박스 모습.(사진제공=산청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그동안 작목반 별로 서로 달랐던 ‘산청딸기’의 포장박스 디자인을 하나로 통합해 새로 선보인다.

경남 산청군은 산청딸기의 이미지를 하나의 포장디자인으로 통합, 노출빈도 확대와 제품홍보에 집중한다고 2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표준화 된 산청딸기 포장 디자인의 주제는 ‘감동 산청딸기’로, 산청딸기 맛을 ‘감동’이란 단어로 부각했으며, 특히 감동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놀란 표정이 강조된 딸기 캐릭터로 표현했다.

디자인 컨셉은 주로 젊은 소비자층이 딸기를 선호하는 시장환경을 반영했으며,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연한 아이보리 색상을 바탕색으로 사용해 딸기를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통합 디자인 딸기박스는 ‘산엔청’ 공동브랜드 사용승인을 받은 작목반 중 희망농가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딸기의 우수한 품질에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이 더해져 제품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포장 디자인 통합을 계기로 산엔청 공동브랜드 홍보와 육성에 더욱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 대표 특산물인 딸기는 800여 농가에서 82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은 산청딸기는 산청군 직영 산엔청쇼핑몰과 고객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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