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담고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서 남녀 고등부에서 동반 우승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도담고등학교가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 대회에서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나란히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도담고 남녀 킨볼팀은 예선전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특히 도담고는 지난해 남자부가 준우승을 했지만 열심히 연습해 올해는 전국킨볼챔피언십에서 사제동행팀이 3위를 차지하고 전국킨볼코리아오픈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장해 왔다.
학생들은 킨볼 국가대표인 김준도 교사의 지도 아래 바쁜 학업일정 속에서도 체력과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을 해온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김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믿고 즐겁게 팀을 이끌어 준 게 너무 고맙다"며 "실제 기술 지도와 실력을 키워주신 손철 킨볼협회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