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대형버스와 화물차 밤샘 불법주차 안전감찰을 실시했다.(사진=세종시)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대형버스와 화물차의 불법 밤샘주차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16건이 적발돼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도로변 불법 밤샘주차는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지난달 6일 나성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화물차의 불법 주차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사고발생 도로를 중심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대형버스 1대와 화물차 15대 등 16건을 적발했다.
불법 밤샘 주차로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5∼20만 원의 과징금 처분이 내려졌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감찰을 통해 상습적인 불법 밤샘주차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발혔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밤샘 불법주차 뿐만 아니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반하는 요소를 지속적으로 색출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