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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박물관단지 어린이박물관 청사진 제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2-04 11:01

모험 상상 주제로 상설전시실 4개 기획전시실 1개 구성
행복청이 세종시 중앙공원 인근에 건립하는 어린이박물관 위치도 조감도 및 내부 전경.(사진=행복청)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은 4일 세종시 중앙공원 인근에 건립하는 박물관단지내 어린이박물관 전시내용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 어린이박물관은 6108㎡ 부지에 연면적 489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330억원이 투입된다.

행복청은 이번달에 어린이박물관 전시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오는 2021년 전시 공사에 착공하고 2023년 개관하는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은 어린이박물관 전시공간을 상설전시실 4개와 기획전시실 1개로 구성할 계획이다. 

상설전시실에는 숲속놀이터 지구마을놀이터 도시놀이터 우리문화놀이터 등이 들어서며 각 전시공간은 어린이들이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게 꾸며진다.
 
숲속놀이터는 36개월 미만 어린이들이 자연을 탐색하며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발달 단계에 맞춰 전시물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구마을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전 세계 문화유산 놀이 음식 교통수단 화폐 등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도시놀이터는 건물 다리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꿀벌집과 까치집 거미줄 등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문화놀이터에서는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깃발 만들기, 임금 말타기 및 가마 타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꾸밀 방침이다.

기획전시실은 동물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세종시에 사는 금개구리와 대모잠자리, 미호종개, 흰수마자 등을 모형이나 영상 등으로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박물관 단지내 어린이박물관이 다시 찾고 싶은 문화장소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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