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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세로 태안군수(왼쪽)와 김지철 충남교육감(가운데), 함기선 한서대 총장(오른쪽)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
충남 태안군과 충청남도교육청, 한서대학교가 학생 선택 중심 교육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태안군은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김지철 충남교육감, 함기선 한서대 총장, 황인수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이를 통해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은 지역사회·고등학교·대학과 연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과 온라인 수업 플랫폼 구축 등으로 단위학교를 넘어 개방적이고 유연한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참학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태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에 수반되는 행·재정적 업무를 추진하고 한서대는 교육과정에 우수한 강사와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가세로 군수는 “학교의 경계를 넘는 개방적인 교육과정인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의 운영에 적극 협력해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 태안 지역 학생들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