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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두산중공업, 풍력사업 공동개발 MOU 체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12-04 18:58

경북 및 강원지역 풍력발전단지 공동사업개발
4일 한수원이 두산중공업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했다. 왼쪽부터 정재훈 한수원 사장,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장.(사진제공=한수원)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두산중공업이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두산중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강원도와 경북도 지역에 총 설비용량 약 15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을 우선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사업관리 주관과 REC구매 등의 업무를, 두산중공업은 인허가 취득, 기자재 구매 및 시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4일 한수원이 두산중공업과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수원)

한수원은 올해 상업운전 예정인 경북 청송 노래산 풍력(20MW) 발전단지 외에, 현재 사업개발 중인 경북 경주시 및 강원지역 영월 등을 포함한 동해안 풍력단지 벨트구성 전략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은 육상풍력 외에도 영덕 및 안마도 등에서의 해상풍력을 포함해 총 설비용량 약 1GW가 넘는 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두산중공업과의 MOU를 바탕으로 국산풍력발전기의 보급을 활성화하는 데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오는 2030년까지 1.7GW 수준의 풍력설비 보유를 목표로 풍력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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