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갤러리 모습.(사진제공=경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도심상가의 빈 점포들로 인해 미관이 훼손되자 '거리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심상가의 빈 점포를 장기간 방치할 시 상가전체의 매력을 떨어뜨림으로써 공실 기간 중의 미관개선 대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도심 빈 점포 4개소에 경주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박신숙 작가의 '사랑의 노래', 최한규 작가의 '숨2018' 등 총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임대계약 체결 시에는 즉시 미술작품을 철거해 다른 빈 점포에 이동.설치하게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향후 건물주 동의, 상인과 시민의 호응도 등을 고려해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