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주시, 어린이 건강보호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12-04 18:59

미취학아동 8600여명에게 미세먼지 차단마스크 18만여장 보급
4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간어린이집을 찾아 미세먼지의 위해성에 대한 안전교육과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어린이 건강보호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미취학아동 8600여명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1인당 20매씩 총 18만여 장을 지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일 민간어린이집을 찾아 미세먼지의 위해성에 대한 안전교육과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당부했다.

어린이가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된다.

이번에 배부된 미세먼지 마스크는 미세먼지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는 KF94 제품이다.

보호자는 마스크 착용 유의사항을 숙지 아이들이 야외활동 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용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은 오는 20일 이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65세 이상 관내 노인 5만여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30만장 보급했다.

하반기에는 어린이용 마스크 18만장을 보급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해 쾌적하고 깨끗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