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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총리공관서 中 주요 기업인들 면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2-04 19:54

쩡 페이옌 중국경제교류센터 이사장 등 교류위원 접견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서울총리공관으로 중국 유력 기업인들을 초청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총리실)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 중국측 위원장인 쩡 페이옌 중국경제교류센터(CCIEE) 이사장을 비롯한 위원들을 접견하고 한중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모임은 지난 2017년 12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 CCIEE간 업무협약으로 신설된 민간고위급 대화 채널로 양국 주요 경제계 인사와 전직 정부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특히 이번 접견에는 중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석유화공그룹(SINOPEC) 중심국제반도체제조(SMIC) 연통그룹 알리바바그룹 등 10개 주요 기업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한국측 위원으로는 위원장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한중 수교 이후 한중 양국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향후에도 양국간 경제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했고 중국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두 나라가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보완적인 발전관계로 나가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쩡 페이옌 중국경제교류센터 이사장이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에서 인사하고 있다.(사진=총리실)

또 이 총리는 새만금 산업단지는 지리적으로 중국에 인접하고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어 중국의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의 신남방 신북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접점으로서 제3국의 공동진출과 투자협력도 당부했다.

쩡 페이옌 이사장은 최근 세계 보호무역주의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협력을 더욱 다각화하고 민간교류를 증진하는 등 양국관계가 더욱 심화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더 높은 수준의 개방을 통해 예측가능한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중간 상호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 총리와 쩡 페이옌을 비롯한 한-중 위원들은 앞으로도 양국간 고위급 기업인 등 교류를 지속발전 시키고 양국 경제협력관계를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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