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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 수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기자 송고시간 2019-12-04 22:34

인도네시아 철도시장 강자로 자리 매김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사진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가 발주한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총액 183억원)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7년도에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5.9km) 시스템공사를 수주해 올해 12월 1일 상업운행이 시작되도록 성공적으로 개통했으며 이번에는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7.5km)의 건설공사, 차량 발주(약4200억원 규모) 및 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사업관리용역을 수주해 인니 철도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취임(’18.2월)이후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실현을 위해 인니를 신남방 철도사업 전략대상국으로 설정하고 수주지원 활동을 지휘해왔다.
 
특히 인니 엔지니어링 1위 공기업인 빌라마 까리아(Virama Karya)와 및 미국 글로벌 기업인 에이콤(Aecom, 미국)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김 이사장이 3차방인 시 직접 제안한 경전철 구조물 설계 가치공학(VE, Value Engineering) 최적화, 효율적 운영‧유지보수 역량 전수 등 차별화된 기술 사항을 모두 담아 공동제안서를 작성한 결과 경쟁사인 일본, 프랑스, 독일 등 글로벌 기업들을 물리치고 종합점수 1위로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메단 광역 경전철 등 인니 철도사업은 물론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 국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해외 철도시장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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