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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조성사업 추진 탄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12-08 09:25

-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
태안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태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 충남 태안군이 역점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되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태안군이 2019년 역점 전략사업으로 추진해온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최근 행안부의 제3차 수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는 국·도비 12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32억원을 들여 태안읍 동문리 일원에 6103㎡ 규모로 어린이복합문화공간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은 △전시·체험·교육‘놀이를 즐기다’ △보육·보건‘아이를 감싸안다’ △옥외 놀이체험·탐험‘자연과 함께 크다’라는 기본 방향을 가지고 어린이들의‘놀 권리’를 회복하는 놀이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해 저출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전문기관에 의뢰해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충남도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고 충남도에서도 제 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통보해옴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전액을 확보했다.

이어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기초자치단체 기준)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을 엄격하게 심사하는 중앙투자심사까지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복지공간 제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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