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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국기계연구원, 인공지능 기반 화재대피시스템 개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19-12-10 09:13

시와 연구기관 협력,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에 시범적용 시연회
9일 대전시가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한국기계연구원,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함께 하나로 인공지능(AI)기반 화재대피시스템 연구성과 시연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시는 9일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한국기계연구원,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시·연구기관 협력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기반 화재대피시스템 연구성과 시연회를 가졌다.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화재예방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복잡한 지하철역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센서를 활용해 온도와 일산화탄소, 연기농도 등에 따라 화재 위험성을 감지한 뒤, 인공지능(AI)딥러닝 기반으로 최적의 대피로를 레이저선으로 안내하는 기술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이 시스템을 지역기업에 기술 이전했고, 지역기업은 이 시스템으로 국내외 시장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시청지하철역에 화재대피시스템 뿐만 아니라 화장실 몰래카메라 방지시설도 함께 구축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시는 출연연의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시민들이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공공기관 등에서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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