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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한항공 비행기 또 엔진 고장...LA에서 승객 400명 5시간 이상 발 묶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9-12-15 22:07

대한항공 비행기. 해당 비행기는 아래 기사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제공=대한항공.)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김은해 기자 박신웅 기자]  항공기 엔진에 문제가 발생해 출발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현지 승객들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 50분 미국 LA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A380여객기가 엔진에 문제가 생겨 출발하지 못했다.

이번 지연출발로 인해 다른 비행기가 한국에서 올 때까지 4백명 가까운 승객들이 5시간 넘게 LA공항에 대기 할수밖에 없었다.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던 대한항공 A380기는 400석이 넘는 초대형 비행기이다.

대한항공사에선 외부 물질이 엔진으로 들어와서 손상을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아시아뉴스통신 DB

활주로에 떨어져 있던 이물질이 끼어 들어와서 엔진이 고장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천에서 LA로 같은 기종의 여객기가 올 때까지 승객 400여명은 무려 5시간 37분이나 기다렸다가 오후 4시 27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다.

또한 앞 비행기가 늦어지면서 LA에서 밤 10시 40분 출발 예정이던 KE012편도 3시간 가까이 지연됐으며 이로 인한 승객 수백 명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담당부서 통해서 정확한 지연 원인을 파악해 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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