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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강남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마을 가꾸기 행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9-12-17 13:55

지역사회 협업으로‘참 따뜻하고 건강한 마을 가꾸기’주제
진주 강남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위한 마을 가꾸기 행사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경남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진주 보건대 산학협력단, 진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17일 진주시 망경동 유등체험관에서 강남지구 도시재생 구역의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비롯한 건강 관련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진주시는 지난 5월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역대학의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진주지역 7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협업사업의 일환이며, 노령인구 거주 비율이 높은 강남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에서 ‘참 따뜻하고 건강한 마을 가꾸기’라는 주제 아래 진주보건대학교와 진주시 보건소가 함께 마을 어르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범사업이다.

특히 진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치매 예방 음악치료,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 운동, 참여 대학생들을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과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 동네에서 40년이 넘도록 살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떠나고 동네 구석구석 빈집들은 늘어나고 있는데 오늘 이렇게 사람들도 모이고 젊은이들도 오고 하니 옛 시절 정이 넘치던 마을이 그리워진다”며“이 동네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해 살기 좋은 동네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협업 사업들이 강남지구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재생 구역에서도 연간 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담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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