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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경남과기대 간 '통합 교명' 제정 설문조사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9-12-17 14:34

12월 18~31일까지
온라인:대학교 누리집을 통해 답변 가능
오프라인:표적집단면접법으로 그룹별 진행
국립경상대학교./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간 통합 대학교 교명을 제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동시에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12월 10일 대학통합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을 포괄하고 경상남도의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대표성을 지니는 통합대학 교명이 요구되고 있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통합대학의 위상 정립ㆍ제고뿐만 아니라 세계 수준으로 대학이 도약ㆍ발전하기 위한 기반이 될 교명에 대하여, 대학구성원과 지역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응답내용은 통계법상 조사목적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으며, 응답자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참여 대상은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지역민, 기타 누구나 가능하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아시아뉴스통신DB

설문조사는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한다. 하나는 온라인이다. 경상대학교 누리집에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설문 사이트를 게시한다.

교직원과 재학생은 곧바로 차세대시스템으로 연결되므로 로그인하면 된다. 졸업생 등은 별도 로그인 없이 지정서식에 바로 입력 가능하다.

온라인 설문조사 문항은 두 개이다. 질문 하나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통합대학 교명을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이고, 다른 하나는 “질문 1번에서 제안하신 통합대학교 교명의 제안이유는 무엇입니까?”이다.

다른 하나는 오프라인이다. 12월 19일 하루 동안 표적집단면접방식(FGI)에 따라 교수, 직원, 학생, 졸업생, 기타 등을 그룹화하여 5명 내외의 그룹별로 40분 정도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에서는 통합대학교 교명을 제안받고 이를 공유하며 상호 토의하도록 한다.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기획평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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