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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소방서, 도로 위 결빙구간 ‘요주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2-20 18:06

블랙아이스 대처요령 안전수칙./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소방서가 추운 겨울철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소방서는 지난 14일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7명 사명, 40여명이 부상을 당한 20여중 추돌사고 발생에 따른 예방조치로 블랙아이스 안전운행 요령을 예시했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도로 위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추운 날씨로 인해 얼면서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으로 노면의 물기가 밤새 얼어붙은 아침 시간대나 터널 출입구와 교량 위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한다.

이처럼 블랙아이스가 깔린 도로는 평소보다 약 14배, 눈길보다 약 6배 이상 미끄러워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육안으로 확인키 어려워 차량이 미끄러지면 브레이크를 밟아도 헛바퀴가 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고를 일으키는 블랙아이스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안전수칙은 ▲안전거리 확보하고 서행 운전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 삼가하기 ▲미끄러졌을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조작 ▲브레이크를 밟을 때, 한 번에 밟지 말고 여러번 나눠 밟기 ▲타이어 마모.엔진 점검 등이다.

김규환 구조구급센터장은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속 운행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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