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열린 친환경 논 체험장 쌀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3일 권선구 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친환경 논 체험장 쌀 전달식을 개최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친환경 쌀 750㎏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쌀은 7.5㎏ 포대 100개 분량이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 10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친환경 쌀은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운영하는 친환경 논 체험장(권선구 호매실동)에서 한해 동안 시민들이 전통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모내기부터 탈곡까지 많은 시민의 참여로 수확한 쌀을 좋은 일에 기부하게 돼 뜻깊다"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논 체험장은 5707㎡ 규모로 시가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