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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일상감사·계약심사 통해 29억 '예산절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9-12-29 12:04

진주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 각종 사업 발주 전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29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용역·물품 구매 사업에 대해 원가계산의 적정성과 예산 낭비 요인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해 계약업무 처리의 적정성 확보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진주시는 2019년도에 시민들의 복지 향상 및 도시환경 개선 등을 위한 각 종 분야별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전년 동기 대비 321건, 719억이 증가된 총 1022건 3045억 원 사업에 대해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실시했으며, 과다 책정된 단가 및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공종, 현장여건에 불합리한 공법 등을 심사·조정해 2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예산 절감 뿐 아니라 과소 책정된 사업비는 적정 사업비 기준에 맞게 조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했으며, 건설사업 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소액수의 계약 업무지침, 특허 및 특정제품 선정위원회 등을 운영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 임용섭 감사관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일상감사·계약심사 추진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계속 높여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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