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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웅열 12대장로회충청연회연합회장, “한해를 돌아보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한복기자 송고시간 2019-12-30 10:03

지난 3월 12일 박웅열 12대장로회충청연회연합회장 취임식 모습./아시아뉴스통신=박한복 기자

제가 12대장로회충청연회연합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올 한해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되어 든든히 세움 받는 장로회’라는 주제를 가지고 해외선교와 국내선교에 집중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제가 지난 3월 12일 취임사 때 밝혔던 북방선교, 교회지도자 교육 및 양성, 민족복음화를 위한 통일기도회 ‘백두에서 한라까지’ 기도순례를 내년에도 계속 진행함으로 무너진 기도영성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지난 6월 22일 장로회충청연회연합회 선교대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박한복기자

우선 해외선교사업으로 운남성을 중심, 9개 교회를 건축하고 후원했습니다. 이번 임기에 1개 처의 교회 건축을 계획하고 있는데 여건이 되면 현지 지도자 교육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국내선교사업으로는 재능기부를 통한 섬김을 실천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20일 카렌족 파너키교회 기공예배 모습./아시아뉴스통신=박한복기자

지난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는 4박 6일 일정으로 해외 선교지 탐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C국의 선교지를 방문해 현지의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듣고 현지 목회자님들을 만나 위로하고 태국을 방문해 장로회 충청연회연합회에서 후원하는 10번째 해외선교 건축교회 기공예배를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교회 건축을 진행하는 선교지는 태국과 미안마의 접경으로 카렌족이 거주하는 파너키교회입니다. 현재 건축을 위한 기본 준비가 끝나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 기본 공사를 마치고 내년 9월 봉헌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12일 타꺼감리교회 봉헌식 모습./아시아뉴스통신=박한복기자

장로회 충청연회연합회는 시작 초기부터 선교 사업에 뜻을 두고 ‘장로회 선교대회’와 ‘장로부부 영성수련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해외 교회건축을 지원했습니다. 북방선교를 위해 매 회기마다 1개의 교회를 건축 봉헌했고 지난 회기까지 9개의 교회를 건축 봉헌했습니다, 또 매년 현지 교회를 방문해 현지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현지상황을 전해 듣고 자립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 개최된 장로회충청연회연합회 백두산 기도순례 모습./아시아뉴스통신=박한복기자

이번 임기 중에 민족복음화와 통일을 위해 ‘백두에서 한라까지’ 연합기도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60여 명이 참여해 대련-단동-통화-집안-백두산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백두산 기도순례의 여정을 가졌고 내년에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500여 명이 참석해 ‘한라산 통일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웅열 장로가 지난해 12월 10일 타꺼감리교회에 봉헌한 모습./아시아뉴스통신=박한복기자

그리고 작년 12월 10일에 태국북부의 소수민족 라오족 거주지역에 60여 평의 ‘따꺼교회’ 예배당을 건축해 봉헌했습니다. 또 국내에서는 연회 내 미자립교회나 어려움에 처해있는 교회의 기술자원봉사에도 참여해 돕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되어 든든히 세움 받는 장로회(행9:31)’를 주제로 열심히 기도하고 달려가는 장로회충청연회연합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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