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일 지방보조금의 효율적 관리와 보조사업자 선정의 투명성을 기하고자 ‘2020년 지방보조금’에 대한 보조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지방보조금 관리의 공정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김해시 지방보조사업자 공모는 기한 내 접수된 신청사업을 대상으로 담당부서와 김해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도 깊은 검토를 거쳐 보조사업자와 대상사업 지원규모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김해시는 ‘2020년 지방보조사업’ 예산 중 총 145개 사업 사업비 66억원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김해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실시한다.
관심 있는 시민이나 단체는 공고문을 참고해, 보조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김해시 기획예산담당관 또는 담당부서로 기한 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병관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많은 시민과 단체에게 지방보조금 사업수행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고자 공개공모를 실시한다”며 “특히 올해는 보조금 지원규모가 늘어난 사업과 신규사업이 추가되었으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보조사업자는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조사업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 사례가 없도록 사업타당성 검토와 관계법령 준수, 유사중복 사업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보조금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지방보조금’ 보조사업자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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