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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대구 성공 시대를 앞당길 5가지 꿈의 실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올 한 해는 신산업, 신청사, 신공항이 함께하는 새로운 대구 건설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실질적인 원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위대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대구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
특히 대구 성공 시대를 앞당길 5가지 꿈의 실현 방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기업과 인재가 만들어지는 '기회의 도시'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행복대구'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도시' △시민 삶 속에 문화가 흐르는 '즐거운 도시' △소통과 협치로 발전하는 '참여의 도시'를 제시했다.
권 시장은 "올 한 해도 녹록치 않은 시간이 될 것이지만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미래를 내다보면서도 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가는 호시우보(虎視牛步),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일할 것이며, 새로운 대구 건설의 역사적 도전에 250만 시민 모두의 힘과 열정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