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이 설 명절(24~27일)을 앞두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위문품을 배부하는 등 명절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 6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오는 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동안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단,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을 꾸리고 성수 중점관리품목의 물가 동향을 파악한다.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할인(5%) 판매와 장보기 행사(21일)도 이어간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상품권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가맹점 530여 개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어려운 이웃 돌보기에도 일찌감치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저소득 가구 79세대, 생활시설 15곳을 선정, 3300만원 상당의생필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각 부서별로 결연을 맺은 저소득 가구 39세대를 찾아 정서적 지원과 성금품을 전달하는 희망멘토링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