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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올해 6개 역점사업·행정력 강화로 "희망도시 만들 것"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20-01-07 12:50

- 100년 먹거리 설계 완성...경기북부의 교통중심지..시민중심 선진 교통체계 구축 등 6개 사업 추진
►7일 오전 안병용 시장 주재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최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2020년에는 주요 역점사업을 통해 완전한 '희망도시'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일 오전 시청브리핑룸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추진되는 주요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시민이 잘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시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을 보면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시민중심의 선진 교통체계 구축 △교육·문화·스포츠 등 '생활 SOC사업 추진 △복지 실현을 위한 '행복두리센터' 등 개관 △자연적 재난에 대비한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 행정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민불편을 해소해 '시민이 안전하고 잘사는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각오다.
 
►지난해 가진 복합문화융합단지 기공식.

먼저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은 총 1조7000억원의 기업투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지난해 토지보상 등을 마무리하고 '부지 조성공사 착수'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올해 핵심사업에 대한 조성토지 선수분양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2022년부터는 K-POP클러스터와 테마랜드,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시 관내에 있는 8곳의 미군기지 중 앞서 반환된 공여지를 활용, 캠프 잭슨의 경우 문화예술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캠프스텐리는 융·복합형 주거단지인 액티브시니어시티로 개발예정에 있다. 이와 동시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국제적인 안보테마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7일 오전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의정부시 미래발전 핵심 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북부지역의 교통중심지로의 역활도 기대된다. '시민중심의 선진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으로 전국을 이어가는 '최첨단 복합 버스터미널' 조성과 시내 곳곳의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한 방안,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공영주차장 확대 등 시민불편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교통 관련 불편을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국도 3호선과 서부로를 연결하는 나들목 개설, 국도 39호선 확장에 이어 민락지구와 고산지구 연결, 전철 8호선 연장과 함께 GTX 조기 착공 등 철도망 연계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키워왔던 의정부시의 우수한 행정력을 더욱 강화해 의정부지법과 서울고등법원 원외 재판부 설치 지원 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더불어 시민들과 공직자 간 열린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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