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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남재골∙신어산∙굴암산 약수터 ‘음용부적합’ 폐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1-09 15:55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관내 약수터 11곳 중 수질검사 결과 1년간 계속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 2곳과 수원이 고갈된 약수터 1곳을 1월31일자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폐쇄되는 시설은 동상동 남재골, 삼방동 신어산, 율하동 굴암산 약수터다.

남재골, 신어산, 굴암산 약수터는 최근 1년간 지속적으로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이 검출돼,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굴암산 약수터는 수원마저 고갈이 돼, 시는 시민들의 위생과 건강 보호를 위하여 폐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폐쇄 약수터는 시 관리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질 안내문, 바가지 등 음용 시설물을 철거하고 음용부적합 안내판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1년간 9차례 이상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진영읍 금산사 약수터 1곳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금산사 약수터를 대상으로 오염원을 제거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등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나 수질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올 하반기 내 폐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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