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이재준 고양시장, 28청춘창업소 방문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꿈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20-01-10 19:18

- 이 시장, 청년기업인들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동...적극적 지원 약속

- "창릉3기 신도시 자족공간과도 연결해 진정한 청년창업도시로 재탄생 할 것" 
28청춘창업소를 방문해 청년 사업가들과 환담을 나누는 이재준 시장./아시아뉴스통신

이재준 고양시장이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28청춘창업소를 찾아 청년 사장·예비창업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10일 시에 따르면 '28청춘창업소'는 시 최초로 덕양구 화정동 덕양구청 옆 빈 공터를 활용, 42개 콘테이너 박스로 조성한 청년창업 공간으로 지난해 11월 개소해 현재 28개 청년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애완견 마우스피스를 제작하는 아나프니 ▲레고 타입 블록화분을 제작하는 블록가든 ▲한복 실루엣을 담은 아동복을 선보인 사봉당 등 약 20여명의 창업소 입주 기업인들이 참석해, 이시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시장은 "어떻게 반려견 입에 물릴 마우스피스 같은 것을 생각해낼 수 있냐"며 "젊은이들이 우리 고양시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야 할 미래이고, 28청춘창업소는 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보금자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청년대표들은 청년창업 장소를 마련해 준 고양시에 감사하다는 뜻과 함께 ▲청년기업들이 기업 간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 ▲청년기업에 대한 더 많은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요청 ▲시제품에 대해 판매할 수 있는 판로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미래를 이끌 청년기업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킨텍스·꽃박람회 등과 연계해 28청춘창업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 도중 참석한 시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성사혁신지구·창릉신도시 내 청년창업센터·백석 요진 복합시설 등과도 연계해, 인근 서울의 창업청년들까지 유입할 수 있는 청년창업도시의 요람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공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