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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정원 여행천국 中샤먼시 문화관광 한국 홍보회 열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20-01-12 17:49

중국 샤먼 문화관광홍보회 참석 내빈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중국 샤먼시 문화관광 한국 홍보회가 최근 서울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샤먼문화관광국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샤먼시 정부 및 관광업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샤먼항공 등 관계자들과 한국 여행업계 및 다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샤먼의 관광자원와 차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중국 남서부 푸젠성에 위치한 해안도시 샤먼은 일찍부터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중국같지 않은 중국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겨울에도 쾌적한 날씨를 자랑하는 여행 천국으로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온천 휴양지이기도 하다. 특히 샤먼의 작은 섬 구랑위는 서양 각국이 지어놓은 건축물과 함께 작은 섬에서 중국의 유명 클래식 음악가를 수두룩하게 배출한 음악의 섬이기도 하다. 샤먼대학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으로 손꼽힌다.

특히 샤먼을 거쳐 비행기 환승 또는 크루즈 등 선편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144시간까지 샤먼에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샤먼문화관광국이 출시한 경유 비자면제 여행객 전용 관광카드를 이용하면 샤먼 시내 대중교통과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쉬리링(许丽玲) 샤먼문화관광국 1급조사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 바다가 어우러져 해상정원이라 불리는 샤먼은 일대일로의 중심이기도 하며 동서양이 조화된 살기 좋은 도시다"라며 "한국인 관광객들은 경유 비자면제 혜택으로 편리하게 샤먼을 여행할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따이스솽(戴世双)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은 "중국 민남지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가 넘치는 샤먼은 인문과 자연, 역사 전통과 현대가 완벽하게 융합된 도시로서, 미식으로도 아주 유명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샤먼항공도 항공노선과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과 함께 스카이팀 소속으로 206대의 여객기를 보유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보잉 항공기를 보유한 샤먼항공은 항공기 연령 평균 5년 미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짧은 연령을 자랑하며 연간 3600만명을 운송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28분기 연속 중국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샤먼항공은 이번 설날 연휴를 맞아 인천-샤먼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오는 23일과 28일, 2월 7일 3회에 걸쳐 증편한다. 특히 환승 여행객을 위해 환승시간에 따라 호텔 숙박, 라운지, 샤먼 시티투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일월곡온천과 제휴로 탑승객에게 온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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