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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이 방학 중에도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겨울방학 중에도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개설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놀이와 배움을 통해 성장하게 각급학교 및 지역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마을 곳곳에서 방과후학교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세종시의 유․초․중․고 153개교 모든 학교에서는 방학중에도 창의 수학, 영어 회화 등 기초학력과 미술공예, 우쿠렐레 등 예체능 및 SW코딩과 드론까지 다양한 분야의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특히 읍면지역 학교는 동지역 보다 학생 수가 적어 자체적으로 방과후학교를 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북부학교지원센터가 유능한 강사를 섭외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 세종시교육청은 생활권별 아파트 단지에 있는 23개 마을 도서관에 3D펜 레고과학 윷놀이 제기차기 등 104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해 1300여명의 학생들에게 폭 넓은 방과후활동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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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이 방학 중에도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은 맞벌이 부부 등을 둔 아이들의 돌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학 중에도 49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방학 중 돌봄을 대비해 세종시교육청은 141명의 순회강사를 확보해 인력이 필요한 학교를 지원해 저학년 돌봄에 고학년 대상 방과후연계형 돌봄까지 143개 교실 2914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시청과 협력해 구축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6개 복컴에 개설된 총 40개 프로그램에 640명의 학생들이 마을방과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습도시 세종답게 마을의 교육적 기능이 방학을 맞아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학교와 마을이 더욱더 연대하고 협력하는 교육생태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