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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명품 교육 환경 조성으로 새해 재도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1-14 09:53

송기섭 진천군수가 스마트교실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여러 교육 관련 신규 사업을 선보이며 2020년 새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인 70만원에 달하는 학생 1인당 교육 경비 지급 기조를 새해에도 유지한다.
 
군은 초‧중‧고교 44개소를 대상으로 36억여원을 투입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기숙사비, 교육프로그램, 진로교육비 등으로 6억7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 진행되는 VR(가상현실) 스포츠실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더욱 풍부한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맞는 창의융합 인재 개발을 위해 마련한 ‘진천군 창의미래교육센터’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중부4군의 연계협력 사업의 결과물이기도 한 교육센터는 중부권 최초 ICT 창의융합 체험교육의 장으로 관내 유‧어린이집 원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D프린팅, 드론코딩, 메이커교육, 창의가족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어학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충북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한 진천군은 타 회원국인 아일랜드, 독일과의 청소년 교류 MOU 체결을 바탕으로 관내 중·고교 학생 30명에게 2주 단기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교육 소외층이 발생하지 않고 포용적인 평생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타 시군과는 차별화 된 다양한 사업도 새로 준비하고 있다.

각 읍·면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초‧중‧고 학령인정과정 및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기 위해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진천군립도서관을 거점으로 하는 인문학적 독서문화 환경조성도 추진한다.
 
지난해 말 백곡면에 공립 작은도서관을 개관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은 데 이어 1억 4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9월 덕산읍에도 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올해 진행되는 생활SOC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문백면에 공립도서관을 추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군은 교육 분야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시대의 변화를 먼저 읽고 한발 앞선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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