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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정비창 코끼리봉사단, 주거환경개선 ‘봉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1-16 09:27

15일 해군 정비창 코끼리봉사단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해군 정비창)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 정비창 코끼리봉사단은 15일 창원시 진해구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 집을 찾아가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30여명의 봉사단은 쓰레기 수집증으로 이웃과 소통하지 않은 채 고립된 생활을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집 대청소로 1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집안은 쓰레기 더미들로 인해 악취가 가득했고 발 디딜 틈조차 없었지만 봉사단은 쾌적한 공간에서 편히 지내실 어르신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

정혜진(9급) 군무주무관은 “외부의 도움을 거부하셨던 어르신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시니 마음이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를 추진해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는 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년 창단한 코끼리봉사단은 용접∙전기배선∙도장∙보일러∙배관 등의 정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부대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창원시와 자원봉사협약 체결 후 창원시와 연계해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일 창원시 성산구 등 아동양육시설 사회복지법인 동보원과 영신원을 방문, 전기보수와 노후된 시설물을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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