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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양행, 골프산업 혁신 경영 주도..박람회 '첨단 장비 눈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20-01-16 15:25

- IT기술, 무인 코스관리 장비 등 자율주행 골프카 '첫선'...골프산업 혁신 경영 기대 UP
►15일 한국산업양행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0 KGCIS(한국골프장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첨단 장비들을 전시해 골프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골프산업에 첨단 IT기술이 접목되면서 관련 경영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코스관리 장비부터 신개념 자율주행 골프카까지 등장하면서 골프 산업의 '혁신 경영'또한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국산업양행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0 KGCIS(한국골프장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첨단 장비들을 대거 소개했다. 인공지능과 IT기술이 접목된 골프장 관리 장비 뿐만 아닌 제방, 과수원, 비행장 등 다양한 곳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장비도 전시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5인승 전자유도 골프카.

특히 한국산업양행 야마하 골프카(5인승)는 무인 시스템이 적용된 장비로 기존 장애물 센서 기능을 대신하는 2대의 카메라를 탑재, 빠른 장애물 인식으로 충돌을 방지함은 물론 스피드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특징이다. 또 확장된 배터리팩 용량에 따라 항속성 및 배터리 수명도 연장됐다.

이와 함께 골프장 내 설치하는 기지국으로부터의 전파를 통해 GPS 보정 후, 정확한 플레이 백이 가능하고, ICT 기술이 구사된 바로네스의 '무인 페어웨이모어(ULM270)'는 박람회를 찾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산업양행 바로네스 '무인 페어웨이모어(ULM270).

ULM270의 특징은 유인작업 시 주행경로와 동작 패턴, 작업 경로와 조건 등을 한번 기록하면 다음 작업 시 동일한 방식에 따라 무인 작업이 가능하며, 현재 위도·경고에서 주행 패턴 자동계산도 가능해 인력난과 비용 등으로 심화되는 골프장 경영에도 고효율화 실현이 기대된다. 

여기에 승용5갱 릴 모어(LM551)는 유닛이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해 어프로치 각이 확대됨으로써 지금까지 유닛이 깎을 수 없었던 기복이 심한 장소에서의 작업도 원활히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승용5갱 릴 모어(LM551).

안동환 한국산업양행 경영관리 총괄이사는 "ICT 등을 활용한 첨단 기술이 최근 골프장비에도 구사되면서 골프장 관리와 경영에도 새바람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산업양행은 해외 전문 제조기술업체와의 개발 공급협력 등을 통하여 다양한 장비의 첨단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양행은 1988년 창업해 국내 최대규모의 잔디 관리 장비 업체로 성장했다. 협력업체로는 해외 바로네스, 하츠다, 마루야마 등의 관리장비와 야마하 골프카를 취급 판매하는 골프산업 전문 기업이다.
 
►2020 KGCIS 한국골프장산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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