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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0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1-16 16:24

[의령/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주택 슬레이트 노후화에 의한 군민의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2020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사업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개량 및 처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12억6,33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슬레이트철거는 가구당 최대 344만원 ▲사회취약계층 지붕개량은 가구당 427만원 ▲비주택 슬레이트인 축사, 창고, 부속건물은 가구당 172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축자재로써 슬레이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석면을 흡입할 경우 석면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과 같은 질병을 유발해 건강에 큰 위협이 된다.

군 관계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면적조사 및 공사를 진행하고, 신청자 중 포기자가 발생하거나 추가물량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사업기간 동안 수시 신청 접수를 받아 예비후보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니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석면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2월 28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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