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위생시험소 검사모습.(사진제공=경기도) |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지사 이재명)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에 대한 농가 만족도가 90%에 육박했다.
자부담 없이도 여러 질병 검사를 실시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도내 양돈농가들이 효과적으로 돼지질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면서 양돈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23일까지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 지원을 받은 도내 7개 시군 내 50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2019년 돼지질병 방제피드백 사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매우 만족 42%/ 만족 4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이다'는 응답은 10%로 나타났으며,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이라고 답한 농가는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발생한 점을 고려할 때 사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