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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설 연휴 가축방역 총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1-21 16:15

충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설 대비 가축전염병 예방 및 축산물위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주요대책으로 ▶명절기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명절 전후 일제소독 ▶여행객·축산농가·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수칙 홍보 및 교육 ▶취약구간에 대한 현장점검 ▶명절 전 축산물 위생감시 강화이다.
 
또 설 연휴 직전인 22일부터 이틀간 축산환경정비 및 일제소독을 하고 연휴가 끝난 직후인 28일과 29일일 다시 한번 일제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제소독은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시군 보유 소독차량과 농협 공동방제단 등 가용 소독장비를 총동원하여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또 여행객, 축산농가, 축산시설 근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방역수칙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외 여행객과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해외에서 축산물을 반입하지 말 것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축산농가에게는 외출 후 축사출입 전 손 씻기·장화 갈아 신기 등 축산농가가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가축방역이 취약한 곳과 축산물위생관리가 허술한 곳을 대상으로 명절 전후 현장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소규모 사육농가, 밀집사육단지, 과거 가축전염병 발생지역, 철새도래지, 재래시장 닭고기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으로 8개반을 편성해 미흡사항을 계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관심과 협조 없이는 방역에 한계가 있으므로 축산농가는 소독 및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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