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동 중인 메탄발효조.(사진제공=김해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장선근)는 음폐수 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의 숙원사업인 예비용 메탄발표조가 오는 5월 완공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탄발효조 내 기계 고장 등 가동이 중단될 경우 정상 회복까지 6개월 이상 소요돼, 이 기간 음식물폐수를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메탄발효조 설치장소 기초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오는 3월 메탄발효조 공사에 들어가 4월 설치 완료와 시운전 후 5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25억원이다.
음폐수 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은 1기의 단일 메탄발효조로 운영되고 있어 관련 기자재 고장 시 운영 중단은 물론 수리 기간 중 외부 위탁에 따른 처리 비용 과다 발생, 음식물 적체에 따른 민원 발생 등의 많은 문제점을 초래할 수 있다.
예비용 메탄발효조는 현재 가동 중인 혐기성 소화공법 메탄발효조로 최적의 전처리공정을 도입, 메탄발효조 상부에 가스저장조를 내장한 일체형으로 협소한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장선근 사장은 “메탄발효조 공사 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음폐수 처리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