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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산] 세종시 코로나 차단 모니터링 강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07 09:03

중국인 유학생과 공사현장 근로자 입국후 14일 격리
세종시가 코로나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유학생과 근로자들 모니터링을 강화한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대책회의에서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유학생과 공사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는 전날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보건정책과 보건소 관내대학 교육청 어린이집연합회 행복청 LH 세종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 실무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니터링 대상을 중국인 유학생에서 아시아 유학생까지 넓히고 관내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근로자는 입국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 후 투입토록 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중국인 유학생은 고려대의 경우 서울캠퍼스에 마련된 임시격리시설에서 14일간 격리 후 등교하도록 하고 있으며 홍익대와 영상대는 중국 유학생에 한해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 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을 추진키로 하고 어린이집연합회와 일정을 상의해 최단시간 내에 일제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시청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연결해 차단을 위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키로 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감염병 차단은 지역사회 전체의 침착하고도 긴밀한 협력 대응이 필수"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차단 및 전파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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