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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산] 충청남도 “재학생·유학생 건강과 안전 위해 협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20-02-10 16:15

- 양승조 지사, 10일 아산 호서대 찾아 이철성 총장과 간담회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0일 아산 호서대를 방문한 모습.(사진제공=충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0일 아산 호서대를 방문, 이철성 총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응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이날 도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자 상시 모니터링 및 정보 공유 ▲감염 상황 대비 도와 대학 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유학생 자가격리 대응 매뉴얼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을 대학에 제안했다.
 
호서대는 도내 전체 중국인 유학생 3300여 명 가운데 748명이 재학 중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호서대는 비상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유학생 입국 연기, 학위 수여식 및 입학식 취소 등 신속한 조치를 추진 중이며 개강일도 2주 연기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대학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재학생 및 유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대학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졸업식·입학식 등이 취소돼 지역경제가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 회의·행사 등을 아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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