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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청주시 대책회의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2-10 16:18

청주시가 10일 시청에서 한범덕 시장 주재로 기획행정실장과 14개 국.소.본부장, 4개 구청장이 참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10일 한범덕 시장 주재로 기획행정실장과 14개 국.소.본부장, 4개 구청장이 참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책회의를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시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대비한 부서별 대응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주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선별진료소 10곳(상당보건소, 한국병원, 효성병원, 서원보건소,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성모병원, 흥덕보건소, 하나병원, 청원보건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선별진료소는 응급실이나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로, 감염증 의심환자가 의료기관 출입 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이다.
 
청주시는 또 청주국제공항,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시내버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탑승객 중 유증상자 발생 시 해당차량을 운행중지하고 BIS를 이용해 역학조사를 위한 탑승객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청주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중국인 대학생 등 입국자 보건교육과 모니터링 등 대비책을 수립했다.
 
재난취약계층의 이용이 잦은 복지시설, 전통시장, 경로당 등에 대한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하고 관리대상자 전담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 7일 효율적인 선제적 방역소독을 위해 비축 방역소독 약품을 배정하고 보건소와 읍.면.동에 자율방역단을 투입해 시장주변 상가 주차장 공중화장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일제방역을 했다.
 
청주시는 인체에 무해한 방역소독체로 재래시장 주변 등 방역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살균소독 분무하는 방식으로 집중방역을 주1회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 차단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며 “서로를 믿고 개인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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