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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음표" 도깨비 데뷔, 배우 고수정…들을 수 없는 대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2-12 11:34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배우 고수정이 지난 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고 전해졌다. 

12일 배우 고수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수정이 세상을 떠났음을 전했다. 

인스타그램에는 "가장 아름다웠던 당신의 청춘을, 그 마음만큼 순수했던 연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애도를 더했다. 

배우 고수정은 1995년 생으로 나이 25세에 가족과 팬들 곁을 떠났다.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공식 블로그에 생전 인터뷰 모습이 고스란히 공개돼 있다. 인터뷰에서 배우 고수정은 "본인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물음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보여드릴 게 무궁무진하다고 말하고 싶다는 것. 하지만 아직 한 단어로 표현하기엔 스스로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중에 확실해 지면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젠 더이상 들을수 없는 대답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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