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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21대 총선 불법 대응 수사전담반 구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20-02-13 13:16

- 13일부터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주요 5대 선거 범죄 단속
충남경찰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충남경찰청이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 등에 대응할 수사전담반을 구성했다.
 
충남경찰청은 13일부터 경찰청 및 15개 경찰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사상황실에서는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불법선전,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주요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원칙을 적용, 신속하고 엄중하게 처리한다.
 
또 정당·지위고하를 불문, 불법 선거를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는 물론 정치자금 원천까지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 정보유출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해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은 형사소송법 개정 등 수사권조정에 따른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하고자 중립적 자세유지, 언행유의, 수사기밀 보안 등 수사사항의 세심한 부분까지 관리하는 ‘디테일에 강한 충남경찰’ 이라는 목표로 신속 · 공정한 선거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선거관리규칙에 따라 선거범죄 신고자에게는 최대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신고·제보가 중요하다. 선거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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