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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 사업 본격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20-02-14 09:04

30여 개 동 선정해 추진인력 2인 지원…후속사업 주민참여예산제 10억 확보
대전시가 마을의 다양한 공동체그룹을 중심으로 '2020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2020년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제공=대전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시는 마을의 다양한 공동체그룹을 중심으로 ‘2020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은 마을의제발굴→마을조사→마을계획→마을총회→실행 및 평가를 진행해 마을의 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해 주민자치역량과 마을민주주의를 실현해 가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18개 동에서 마을계획수립사업을 통해 전체 과정에 9000여 명의 주민참여와 200여 개의 의제발굴이 이뤄졌고, 후속사업으로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13개 동, 마을리빙랩사업 5개 동 추진, 소규모 공동체 지원사업 3개 동 등이 추진됐다.
 
올해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사업공고, 사업설명회와 사업 컨설팅 후 사업에 적합한 30여 개 동의 공동체를 심사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마을계획수립을 희망하는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 협의체다.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ajacente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aja.filed!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마을계획 수립 진행에 필요한 사업비 400여만 원, 지원단 1인 및 기획자 1인, 동별 컨설팅 등이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의제는 후속사업 실행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10억 원을 확보해, 동별로 약 3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고, 심사 후 1000만 원 이내의 소규모 공동체 지원사업도 할 계획이다.
 
강영희 대전시 공동체정책과장은 “지난해 마을계획 수립사업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마을의 전환을 위해 주민이 결정하고, 마을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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