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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예비중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 진로 큰 그림 그리기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사진=세종시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중학교 학생들의 의미 있고 능동적인 배움과 성장을 위한 자유학년제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자유학년제 운영을 위한 핵심교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유학년제는 지난 2015년부터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중학교 1학기 동안 운영 중인 자유학기제를 1개 학년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중학교 교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핵심교원 연수를 갖고 올해 자유학년제 주요 운영 내용과 심화주제탐구 활동 안내 등 변경되는 사항에 대하여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신경숙 새뜸중학교 교감은 "학교에서는 학생참여중심으로 교과 수업과 연계한 자유학기 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학생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류정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자유학년제 추진단'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올해 총 25개 학교에 6억 95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유학년 학교 운영 지원비(5억 5300만원) 자유학년-일반학년 연계 운영 지원비(5000만원) 초등 자유학기 탐색 및 초중고 연계 JUMP 운영(4500만원) 자유학년지원센터 위탁운영(4700여만원)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자유학년제를 통해 학생들이 개인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설계해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고 협력과 소통을 통한 학습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인문 사회 과학 기술과 범교과 분야의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협력 연구기관 교육콘텐츠를 매칭한 안내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류정섭 부교육감은 "단위학교의 자유학년 운영 계획을 맞춤형으로 컨설팅하고 지역사회 및 행정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자유학년 관련 교육자원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